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 통해 신청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13일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신청을 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신입생 입학일인 3월 2일부터 학교를 통하여 신청서를 접수 받아 교복구입비를 지원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초·중·고 개학이 4차례 연기되고 온라인 개학으로 대체되면서 학교 등교일까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고 읍면동 방문접수를 실시할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있어 온라인 신청 접수를 결정하였다.

다만 일부 인터넷 사용이 힘든 학부모는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평생교육담당관에서 접수 받는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창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메뉴 중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신청 화면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올리면 된다.

중·고교 교복구입비 지원대상자는 입학일(전입생은 전학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 등을 두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및 1학년 전입생이며 1인당 3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62억원의 예산을 확보, 21,000여명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재용 평생교육담당관은 “교복구입비 신청 접수는 늦어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5월 안에 교복구입비를 지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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