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양방 난임시술 외 보다 다각적인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약을 활용한 난임 치료 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제시보건소는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16일(목)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관내 거주 난임부부로 난임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 여성 4명이며, 지원대상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난임 여성을 우선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한방치료 및 추후 관찰기간 동안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은 불가하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이 되면 사전·사후검사(간기능검사, 고지혈증검사, 신기능검사, 혈색소, 혈당)를 비롯하여 관내 한의원에서 3개월간의 한약복용 및 한의치료(한약투약 기간 및 투약종료 후 20일 이내)를 16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치료 종료 후 3~6개월간 임신여부 등 대상자 건강에 대한 조사 동의는 필수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난임 진단서(사본가능), 정액검사결과지(최근 6개월)를 지참하여 거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기타 사항은 거제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639-6294)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