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4월 13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청내 직원을 대상으로 ‘고전 속 청렴이야기’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없었으나, 양 과장과 장학사 그리고 팀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고전 속 청렴이야기’를 직접 진행하였고, 참여하지 못한 직원에게는 서면으로 전달하였다.

이정현 교육장은 “경남교육 정책인 ‘행복한 책읽기 문화’가 학생뿐만이 아니라 우리청 직원들께도 정착되어 고전 속에서 청렴을 새롭게 발견하여 음미했으면 한다. 또한 거기에서 얻은 감동으로 바쁜 업무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설명하였다.

처음 진행된 이번 ‘고전 속 청렴이야기’는 모리스 메테를링크의 「파랑새」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책의 내용은 남매가 파랑새를 찾아 다녔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보니, 남매 집에 기르고 있는 비둘기가 파랗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다.

이정현 교육장은 이 「파랑새」를 통하여 “진리와 행복은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위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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