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의 태양광 설비설치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여 시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수요가 가장 많은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의 설치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가구당 설치비 국비 보조금 50% 지원에 맞추어 시 보조금을 3kW 단독주택 기준 120만원(도서지역 150만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신청하는 태양광 3㎾ 기준으로, 가구당 총 설치비 502만원(도서 603) 중 국비 251만원(도서 302)과 함께 시비 120만원(도서 150)을 총 지원받게 되어 가구당 자부담은 131만원(도서 151)정도이다.

가구당 자부담 금액이 2019년의 287만원(설치비의 51%)에서 156만원 감소하여 가구당 131만원(설치비의 26%)만 부담하면 되므로 신청희망자들의 코로나-19로 인한 비용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택에 정남향으로 태양광 3㎾ 설치시, 한달에 약 335㎾의 전력량이 생산 가능하며 월 전력사용량이 400㎾h인 주택의 경우 전기요금을 연간 82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올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의 보조금 확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가정의 신재생에너지 설비설치에 대한 비용부담의 절감과 더불어 시민들의 직접 전력생산참여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중요성을 제고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청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에 회원가입 후 안내된 당해연도 주택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충분히 협의 후 참여기업을 선정하여 계약하여야 한다. 본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보조금이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 외 사항은 통영시 지역경제과 신재생에너지팀(전화 055-650-5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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