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포지구, 선창지구, 오수2지구, 죽림지구 1,556필지, 369,370㎡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일 경상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장승포동 장승포지구, 거제면 오수리 선창지구, 오수2지구, 죽림지구가 2020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11월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 경상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하였으며, 지난 3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제지사를 지적측량수행자로 선정하여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를 실제 현황대로 조사, 측량하여 지적공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도를 디지털로 구축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2030년까지 측량비를 국가예산으로 지원받아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건축물 및 도로 등의 경계 침범으로 인한 경계분쟁이 해소되고 토지의 형상을 반듯하게 함으로써 토지의 이용가치가 높아지며, 측량비, 양도소득세, 등기비 등 비용부담 없이 지적공부 정리가 이루어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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