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좋아 거창교육두레단’ 공동체 정신 올해에도 실천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4.27.부터 4.28.까지 이틀간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시설업무를 지원하였다. 이번 학교지원은 일선학교로부터 폐기물 처리, 칼갈이 지원, 잔가지 파쇄작업 등을 지원 요청받아 사전에 각 학교와 업무 일정을 조율하여 5명의 일용인부를 현장에 배치하여 진행하였다.

비록 코로나 상황으로 ‘두레단’의 대규모 인원을 가동하지는 못하였지만 학교의 부족한 인력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두레의 정신으로 학교 시설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공동체 정신을 살리고자 하였다.

학교 시설관리 지원은 관내 전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월 20일까지 거창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에서 신청하며, 학교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대형수목 전정, 폐기물처리 지원, 체육관 바닥 청소, 급식소 칼갈이 작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속하여 일선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업무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교육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파쇄기 등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열 행정지원과장은 “학교시설 관리 인력의 노령화 등으로 학교에서는 갈수록 어려움이 증가되고 있기에 우리청에서 이러한 두레정신으로 소통하고 도움을 주는 노력은 참으로 가치있는 일이다. 일선 학교에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서 학교를 지원한다면 거기에 우리가 일하는 보람이 있고 또한 미래가 있을 것이다.” 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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