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류화자)는 4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 부자가정에 사랑 담은 간식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긴 시간 묵묵히 견뎌준 어린 친구들에게 2만원 상당의 제과와 유제품, 그리고 엄마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이미숙 여사도 ‘간식 꾸러미 만들기’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봉사단체와 함께 배달에도 동참했다.

협의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난달까지는 직접 밑반찬을 만들지 못하고 대체식품을 전달했으나, 가정 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저소득 부자가정 자녀들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부터는 예년처럼 맛과 영양을 고루 섭취 할 수 있는 사랑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며, 어린이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