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체험키트 드라이브 스루로 배부

 

합천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정 내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체험키트를 관내 100가정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배부했다.

‘세상 모든가족, 함께 응원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험키트를 제공받은 한 다자녀가정의 어머니는 “지역 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고 각종 야외활동이 어려워짐으로 인해 가정보육의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종이집, 종이자동차 만들기 키트를 통해 가족이 다같이 만들고 색칠하며 가족 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고 하였다.

전덕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애가 각별해진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가족친화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군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각종프로그램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055-930-4732~5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