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최근 강원도 고성, 경북 안동 등 산불화재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한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6일 전했다.

봄철은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대형 이재민을 발생시키는 큰불로 번질 수 있다.

지난 1일 강원도 고성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과 군인 등 2,300여명이 대피하고, 산림 85ha와 주택·비닐하우스 등 건물 6채가 소실됐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산불예방 수칙에는 ▲등산 시 성냥, 라이터 등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등산객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등이 있다.

구본근 서장은 “이번 강원도 고성, 경북 안동 산불에서 볼 수 있듯 산불은 많은 피해를 불러온다.”며 “소중한 산림자원을 푸르게 보존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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