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화재, 거주자가 소화기로 초기 소화 성공 -


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5일 12시 15분경 양산시 동면 소재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거주자가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소화에 성공했다고 밝다.

이날 화재 다용도실 에어컨 실외기 배선의 전기적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계자가 119에 신고 후 직접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했다. 화재 발생 시 다용도실 문은 닫힌 상태로 화염 및 연기가 생활공간으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동권 서장은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며 "냉방기 사용 전 실외기 연결부분 전선의 훼손 여부 등 상태를 확인하고 실외기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하여 올 여름에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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