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창원시 예술맛집 유튜브” 채널 통해 관람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없는 예술단체의 지원을 위해 무관중 공연인 ‘예술맛집 배달 in Changwo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연 또는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사회활동 위축에 따른 우울감을 극복하고 희망을 주고자 무관중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공모 접수를 통해 선정된 26개 단체로, 13일부터 15일까지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13일 무용 4개팀과 국악 6개팀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대중음악 8개팀과 난타 등 2개팀이, 15일에는 클래식 6개팀이 공연을 펼친다.

시는 공연 분야 26개 단체에 6500만원, 연극 및 전시분야 10개 단체가 공연 및 전시 후 유튜브 업로드를 위한 동영상을 제출하게 되면 4500만원 등 1억1000만원을 지원해 국악, 무용, 클래식, 대중가요 등 공연과 연극 및 전시를 통해 예술인들의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된 영상을 ‘창원시 예술맛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예술맛집 배달 in Changwon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어려워진 예술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활동에 제한을 받는 시민들에게도 많은 위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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