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찬과 함께 전달한 훈훈한 정 =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안순옥)는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밑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 350가구를 찾아가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음식 재료를 손수 다듬고 준비하여 돼지고기 장조림, 물김치, 진미채 무침 등 6가지 반찬들을 정성껏 조리하고 가정마다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한국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는 1999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나누는 사랑의 이웃돕기, 장애인 복지회관 밑반찬 봉사, 노인목욕봉사, 국토청결운동, 깨끗한 창녕 만들기 실천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단체로서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안순옥 회장은 “코로나19로 아직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소외되어 외롭게 지내고 있는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생각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가정의 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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