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이장협의회,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에서 면정 발전 업무협의

 

하동군 악양면이장협의회(회장 박민봉)는 지난 11일 면사무소 회의실을 벗어나 정서리에 위치한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30개 마을 이장과 이재만 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면정발전과 당면 업무협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가 직접 회사 소개를 하고 업체 전반을 둘러보는 견학시간을 가졌다.

회사 소개를 받은 박민봉 회장은 “우리지역에 작지만 대기업 못지않은 기업이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하동군과 악양면을 위해 책임있는 기업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어 “지방자치가 확대됨에 따라 이장의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며 “마을의 봉사자라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이장직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재만 면장은 “기업과 지역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소통부재로 인한 불신과 갈등을 사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농현장·취약지 등에서 현장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악양면이장협의회는 지난달 8일 회장단 일행과 면장이 군수 집무실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을 기탁하는 등 군정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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