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등 30명 위촉…방위산업 활성화 및 방산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방위산업 수출 1조원 달성을 위해 방위‧항공부품산업 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총 30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방위산업 활성화와 방산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산·학·연·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방위‧항공부품산업 발전위원회는 방위‧항공 중소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방위항공부품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시 자문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자문위원 및 조언을 구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방위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유치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은 물론, 기계·전자·장비·부품 산업의 품질고도화에 따른 성과 확대로 ‘대한민국 방산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23일 방사청 공모사업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런 과정에서 4차산업에 대응하는 첨단 국방 조기 달성과 방위산업 질적 성장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무 시장는 “취임 초기부터 지난 3년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러한 결실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방위산업 활성화 지역경제 부흥을 통한 코로나19 극복, 4차산업에 대응하는 첨단 국방 조기 달성을 위한 현장을 대변하는 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창원시는 위원회와 협력해 방위산업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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