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주숙 의원, 거창 품을 떠난 문화재에 관심을 당부

최정환 의원, 거창형 뉴딜 정책에 대한 제언

김향란 의원, 서흥여객 내실화와 준공영제 실현 촉구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 지난 10일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표주숙, 최정환, 김향란 의원 순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표주숙(미래통합당, 거창읍) 의원은 지난 5월 27일 있었던 거창출토 유물인 보물 제285호 금동보살입상의 경매 유찰을 언급하며 군에서 범군민 차원의 관심을 촉발할 수 있는 “거창출토유물 제자리 찾기 환수운동” 전개를 제안했다.

아울러 개관 32년째를 맞는 거창박물관의 시설을 보강하고 전문인력을 충원하여 거창으로 귀환이 어려운 거창출토 문화재의 임차전시 등으로 문화인프라를 확충하여 현대식 교육인프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뿌리깊은 역사도 함께하는 품격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명품 교육도시 콘텐츠로 채워나갈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최정환(더불어민주당, 거창읍)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고민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고 교육과 복지가 중심이 되는 한국판 뉴딜정책 및 경남형 그린뉴딜과 함께 거창형 뉴딜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제언했다.

공공거점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빠른 유치와 경찰서와 함께 강남으로 이전하는 ‘스마트 거창복합커뮤니센터’ 건립과 노인·장애인이 더불어 함께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요양시설형·의존집합주거형·감시집합주거형·독립주거형 스마트 거창복합복지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향란(무소속, 거창읍) 의원은 박종철 고문치사 은폐사건과 이한열 군 희생으로 촉발된 6·10민주항쟁 33주년을 기념하면서, 막대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서흥여객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거창군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대안으로 준공영제를 제시하였고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법인분리를 위해 운전기사 수급 문제와 기사 퇴직금 정산문제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거창군, 군의회, 서흥여객 전·현직 운영진의 노력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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