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은혜교회 소속 봉사활동단체인 등불봉사단(안병우 단장)은 지난 6월 1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세대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

대상 가구는 독거청장년층 세대로,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있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힘겹게 생계를 이어오던 중 집 주인의 신고로 발굴하게 됐다.

현재 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받고 있으며, 건강상 문제로 병원 장기입원이 예상되어 주거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청소 봉사에 나선 등불봉사단 15명은 불필요한 가구, 헌 옷가지, 생활용품 등을 깨끗하게 정리해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등불봉사단은 은혜교회 안병우 목사 이하 80여명의 성도들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저소득세대 청소봉사,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 사랑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