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한 재난지원금으로 마련한 기프트 박스 206개 복지사각지대 전달

지난 15일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공무원들이 수령한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모금하여 착한 기부에 동참했다.

변시장과 공무원들은 지급받은 정부재난지원금을 모금하여 고현시장, 옥포국제시장, 옥수시장 세 곳의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후 206개의 기프트 박스를 만들어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실천하였다. 기부된 기프트박스는 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시 각지의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에게 전달된다.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공무원들은 “정부재난지원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우리 전통시장과 복지사각지대의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 바라고 시에서도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부를 통해 옥포국제시장 상인들은 물품을 판매한 점포들이 조금씩 분담하여 시장 전체에 음료를 나누는 등 훈훈한 온기가 시장에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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