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형 강소기업 2025년까지 200개사 선정, 총 생산액 10조원 달성 목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경제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 11개사를 ‘2020년도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기술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핵심기술의 성공적 개발과 사업화 연계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50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시는 작년 연말 기준 창원형 강소기업들은 전국 중소제조업 3년 평균 매출 성장률(2.9%) 대비 2배가량 높은 매출 성장률(5.1%)을 달성했다. 이들 기업 중 ㈜라쉬반코리아 등 5개 기업이 2020년 경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대호아이앤티는 2020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경한코리아, ㈜고려기업, 대한중천산업㈜, 삼심기계㈜, ㈜아이웍스, 영풍전자㈜, 이레산업㈜, 장모육계유통, ㈜지성큐앤텍, 태평양정기㈜, 현대강전㈜ 등 11개사가 창원형 강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선정기업은 기업당 1년간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되며, 핵심기술개발 지원, 전담매니저 매칭을 통한 사업 중점관리, 생산성 경영체계 진단, 기술컨설팅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중소기업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창원형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결 및 체계적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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