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소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 방제를 위해 창녕읍 남산공원 일원 34㏊ 산림에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3회에 걸쳐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상연막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선단지와 집단적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을 전염하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밀도를 낮추기 위해 시행한다.

군은 “소중한 우리의 소나무숲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연막방제에 사용되는 약제(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는 인체나 가축, 양봉 등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드물지만 혹시 모를 약제피해 예방을 위해 미리 안전 조치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아울러, 2차 방제는 6월 29일, 3차 방제 7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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