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판매수익은 어려운 이웃돕기 및 자체사업기금 마련에 사용예정

거창군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성연철)는 지난 27일 나눔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들깨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은 바쁜 농사일과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율적으로 동참해 남산저수지 아래 유휴지(약 2,000㎡)에 들깨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들깨는 10월 중순쯤 수확해 들기름을 뽑아 판매할 예정으로, 향후 마련된 기금은 지역 저소득가구, 취약계층 등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성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심은 이 들깨를 잘 가꿔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행복한 주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과 나눔의 정이 넘치는 주상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나눔이 있는 주상을 만들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기 위해 매년 들깨심기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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