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성립과 발전과정’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의 가져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마산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7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강사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단법인 두류문화연구원 최헌섭 원장을 강사로 초청해 ‘가야의 성립과 발전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월 실시한 ‘창원의 가야문화 특강’에 따른 후속 강의다.

시는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외부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번갈아 가며 실시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립김해박물관과 봉황동 유적지 등을 방문해 생생한 가야의 역사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곽현숙 창원시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최근 정부의 가야사 정비 사업에 속도가 붙은 가운데 창원에 있는 가야사 유적지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특강으로 가야사 지식을 심도 있게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우 창원시 관광과장은 “오늘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해설사 여러분이 기획한 매력적인 역사관광 이야기를 관광객에게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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