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월경 개최하기로 계획한 ‘제10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3월 7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제10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개최하기 위해 행사준비를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참가 학생들의 노래연습 어려움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불투명 등 문제점이 발생 경남도 교육청 및 창녕교육지원청과 의견 수렴한 결과 행사를 취소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었다.

그동안 학생들에게 순수하고 참신한 동요를 발굴 보급하여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이자 우포늪과 따오기가 있는 환경 생태도시 창녕을 홍보하기 위해 창작동요제를 준비해 왔는데 행사가 취소되어 무척 아쉽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내에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창녕군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제10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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