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주)(대표 하재청)에서 거창군청을 방문해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에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 하재청 대표는 “거창에서 승강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구인모 이사장은 “사업 초기에는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을 텐데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거창학생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바스텍앤오로나엘리베이터는 글로벌 친환경 승강기 제조업체인 스페인 오로나(Orona)의 국내 사업 파트너사로, 올해 거창군과 6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거창승강기전문농공단지 입주를 시작으로 국내 승강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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