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방문해 업무 협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 추진 관련 업무 협의를 위해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1일 경남 지역 최초로 아동학대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시는 이날 방문에서 10월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앞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아동학대 신고사건 접수, 조사, 피해 아동 보호조치, 고위험 아동의 사후관리 등 업무에 관한 협의를 하고 업무 노하우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는 7월 1일 보육청소년과에 아동학대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 5명 배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공무원 2명, 공무직 4명을 증원한 뒤, 2021년까지 총 14명의 전담 인력을 확보하여 아동학대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아동학대조사 및 관련 업무를 행정기관에서 직접 수행하여 아동학대 발생 시 보다 적극적이고 빠른 개입을 통해 아동학대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대 피해아동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 학교,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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