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삶 속으로 파고드는 현장행정 펼쳐

거창군 신원면(면장 송철주)에서는 4일간에 걸쳐 관내 32개 자연마을을 돌며 주민과 소통을 이어나갔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6일 취임한 송철주 면장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그의 취임사대로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악수를 청하며 주민들 삶 속을 파고드는 오감행정을 펼치기 시작했다.

유례없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실내방문을 자제하고 논과 들, 정자나무 아래를 찾아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와 동시에 현장감을 높였다.

송철주 면장은 “인근에서 새롭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래 우리 곁에 머물 수 있다”는 염려를 나타내며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꼼꼼하게 당부했다.

아울러, 민선7기 반환점에서 거창구치소 갈등해결, 재난지원금 지급 등 지난 2년간의 성과와 거창형 뉴딜사업에 대한 하반기 비전을 설명하며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감악마을에서 만난 유 씨는 신임 면장님을 환영하며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두 번이나 받아 심적,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는데 하반기에 또 줍니까?”라며 고마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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