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하청도서관은 지난 7월 25일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김소희 작가 초청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연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최한 ‘행복한 도서관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올해 하청도서관이 선정되어 ‘그림책 작가 릴레이 강연회’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그 첫 번째 시작을 알린 김소희 작가의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강연은 지구에 공존하고 있는 생명의 존엄성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방법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멸종위기동물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한 아이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그림책 작가 릴레이 강연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그림책 작가 초청강연, 부모독서교육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운영사항은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 두 번째 강연회는“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 년 열두 달”의 저자 ‘박형주’작가가 예정되어 있다.

거제시 교육체육과장은 “경남대표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하반기 <도서관에서 그린(GREEN) 행복한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