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보양식 각 가정에 직접 배달

진주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수원)는 지난 29일 관내 야외 쉼터를 이용 하시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150명에게 삼계탕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나눔 행사는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삼계탕을 포장하여 각 가정과 야외 쉼터로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인유통 박충호 대표가 삼계탕용 닭 150마리를 기증하고,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봉사자로 참여해 정성을 고스란히 담은 삼계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였다.

삼계탕을 배달 받은 문○○(여, 86세) 어르신은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에 더위까지 겹쳐 땀도 많이 나고 몸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삼계탕이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수원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지친 심신을 달래고 기력을 회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수 중앙동장은 “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런 나눔 행사를 주관하고 도움을 준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박충호 대표에게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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