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개 읍면 회장·사무국장 등 참여,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 등 주민자치 활성화 논의

함양군은 2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하여 11개 읍면 주민자치위 회장 및 사무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읍면 주민자치위 간 정보공유를 통한 주민자치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신입 위원 인사와 하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강 논의, 함양군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회의에 앞서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역의 주인은 바로 주민으로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자신의 지역을 설계하고 가꾸어 나가는 일을 여기계신 분들이 주축이 되어 해 나가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프로그램 선정에도 함양군의 고유문화가 반영된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하지 못한 이후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일부 프로그램을 우선 개강한 이후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을 개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함양군내 지역 11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군민 문화 복지 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 수행하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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