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면 우박사과판매 대책위원회(위원장 채한식)는 지난 29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신종기 고제면장, 우박사과대책위원회 위원, 북부농협, 피해지역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박피해 사과 판매 대책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6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원활한 사과 판매를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판매용과 가공용 사과의 공정한 선별을 위해 농가 자체 선별이 아닌 북부농협에서 선별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세부적인 판매 계획 수립을 위해 참석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우박사과 물량 파악을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 밖에도 우박사과에 대한 수매단가 등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채한식 위원장은 “올해는 냉해 및 우박으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사과 피해를 입었다. 개인적으로 사과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들의 근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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