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경찰서(서장 김오녕)는,

❍ ’20. 8. 12.(수) 10:30 ~ 14:00,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및 합천군청 노인아동여성과와 합동으로 합천읍, 율곡면 소재 읍·면사무소, 보건소, 병원, 버스터미널 등 관내 14개 기관들을 돌며 가정폭력 피해 알림 손동작을 홍보하였다.

❍ 가정폭력 피해 알림 손동작은‘가정폭력 알리기 캐나다 여성재단’에서 시작된 것으로,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자신의 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상대에게 손바닥을 보인 뒤, 먼저 엄지 손가락을 접고, 이어 나머지 손가락을 접어 주먹 모양이 되게 하면 자신이 가정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외부에 알리는 손동작이 된다.

❍ 합천경찰서와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에서는 SNS를 통해 언어와 상관없이 전세계로 공유되고 있고,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외부에 위험을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가정폭력에 노출된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이를 미니배너로 제작, 각 민원실 등 사람들 출입이 많은 곳에 비치하고 직원들 대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당부하였다.

❍ 김오녕 서장은 “외부에 위험을 제대로 알릴 수 없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이번 시책이 좋은 시그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가정폭력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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