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로 피해가 큰 율곡면·쌍책면을 방문해 피해복구 봉사활동 및 밑반찬을 전달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및 농작물 침수 등으로 피해가 큰 율곡면 기리마을에 이재민들이 제대로 식사를 챙겨드시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발빠르게 밑반찬을 준비하였다.

말복을 하루 앞두고 있어 백숙을 준비하고 당분간 보관하며 드실 수 있도록 밑반찬 3종과 국을 준비하여, 이재민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며 피해를 위로하고 복구를 응원하였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자원봉사회 등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단위단체에서는 수해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침수가구 부유물 제거, 침수시설물 철거, 밥차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이 침체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수해피해로 지역민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피해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피해가구와 여성단체 회원들을 함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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