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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지역 현대사 다룬 만화책 선물 받아1980년대 대학생들의 투쟁 그린 ‘비밀 독서 동아리’ 증정식 열려 창원대 83학번 김현숙 작가 주인공, 82학번 김경영 경남도의원도 등장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지역 현대사를 다룬 만화책 ‘비밀 독서 동아리’ 증정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비밀 독서 동아리’는 ‘책이 금지된 시대, 만화로 보는 1980년대’라는 부제를 달고 지난 5월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김현숙, 라이언 에스트라다 부부가 공동 집필했고, 고형주 만화가가 그림을 그렸다.

책은 저자 김현숙 씨가 대학교 1학년이었던 1983년을 배경으로 하며, 김 씨가 주인공으로 직접 등장한다. 대학생들이 한국의 군사독재에 목숨 걸고 저항했던 당시 시대상을 그리고 있다. 책에는 김현숙 작가의 1년 선배인 김경영 경남도의원도 등장한다. 당시 82학번이었던 김 도의원은 당찬 총여학생회장으로 군사독재에 앞장서 투쟁한다.

김현숙-에스트라다 부부는 “약 3년 전 평화적인 촛불집회로 정권이 바뀌는 것을 보고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룩되었는지 젊은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집필 계기를 설명하며 “1980년대 학생운동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책은 미국 내에서 청소년 권장도서로 추천되고 있다.

책을 전달받은 허성무 시장은 “평범한 사람들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한다”며 “민주성지 창원에서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로 만들어가겠다”고 서평을 전했다.

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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