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자살예방 비대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소중한 당신 소중한 생명, 당신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비대면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 거제시보건소 내 비대면 자살예방의 날 홍보관 운영 ◇ 관내 주요 전관판에 자살예방 홍보 영상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송출 ◇ 지역 주요장소에‘당신이 잘됐으면 좋겠습니다’현수막 게시 등을 실시한다.

구신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639-6119)로 전화해 달라며 이번 캠페인이 생면존중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10일은‘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전 세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O)에 의해 제정된 날이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