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둔치,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서 시민 무료 와이파이 이용가능

진주시는 지난달 31일, 시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2020년도 공공와이파이(WiFi) 구축 사업을 완료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내버스 232대와 공공장소 7개 구역 55대의 공공와이파이(WiFi)를 설치하여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시내버스 15대와 공공장소 6개 구역 58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하여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구축한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은 ▲남강둔치(상평동~하대동, 주약동~가호동) ▲혁신도시(영천강 주변) ▲주민이용시설(종합경기장, 도매시장 등) ▲공원구역(초전공원, 강주연못 등) ▲경상대학교(가좌천 문화거리) 등 이다.

시는 원활한 와이파이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 3월 기간통신 사업자인 KT, 서경방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3년 계획의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와이파이 장비구입과 설치, 서경방송은 통신회선 및 설로공사를 담당하고, 진주시는 설치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공동 부담한다.

구축사업 3년차인 내년에는 사업 대상지를 문화․관광시설, 주요 시내버스 정류장,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장소의 공공와이파이는 실외의 개방된 공간에서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여 시민과 관광객의 무선인터넷 이용편의와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공공와이파이 이용 시 중요한 개인정보 빛 금융거래 정보 이용은 가급적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공와이파이 설치지역은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생활정보>공공와이파이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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