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3개분야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총 3건(덕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합천읍 마을지기목공소 서비스거점 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이 선정돼 4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선정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덕곡면이 선정되어 40억원을 확보해 면소재지의 소외됐던 문화·체육발전의 마중물이 될 예정이고, 올해 처음으로 공모한 ‘서비스거점육성사업’은 합천읍의 마을지기목공소가 선정돼 5억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등을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 전체 역량강화에 3억원을 확보하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필요한 역량강화사업 추진에 재정적 지원으로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의 이번 결실은 전국 지자체간의 경쟁 속에서도 군과 주민 등 민관이 하나가 되어 역량을 집중해 추진한 성과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특히, 합천군은 체계적인 공모추진 절차(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농촌현장포럼,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회의, 마을리더 교육 등)를 통해 예비계획서 작성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였고, 경남도 평가, 농림부 중앙평가 등의 장기간 까다로운 심사절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그 성과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합천군이 전국 지자체들 중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것은 주민과 군이 합심해서 이룬 뜻깊은 성과이며, 앞으로 사업추진 시에도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촌 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 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농촌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비 지원율이 70%에 달해 지자체의 선호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한 사업으로 올해까지 48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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