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식·김보곤)에서는 8일 한마음나눔공동체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생신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생신선물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했다.

그동안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대합면 ‘여름밤의 음악회’ 행사와 더불어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생신을 맞이하는 관내 어르신 10명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생신 선물로 전달하는 것으로 간소화했다.

또한 이날 협의체에서는 3개조로 나뉘어 관내 등록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실내 생활로 답답함을 느낄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예방 놀이교구와 간식거리를 선물하고, 경로당 내부 환경정비에 필요한 청소도구도 제공했다.

김보곤 위원장은 “소외계층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종식되어 우리 대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으로 소외계층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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