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 체육회(회장 정태경)는 지난 8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법면이 붕괴되어 큰 피해를 입은 상문동 아파트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상문동 체육회 회원들은 법면 유실로 인해 아파트 주차장으로 밀려온 토사와 뿌리채 뽑힌 나무들을 직접 베고 정리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정태경 상문동 체육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재해현장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상문동을 위해 앞으로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호근 상문동장은 “태풍 피해 복구 현장에 솔선수범하여 도움을 준 상문동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연이은 태풍으로 재해를 겪은 상문동 주민들을 위해 피해 시설들에 대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명 붕괴로 피해를 입은 아파트 현장은 중장비와 공무원,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 투입으로 긴급 복구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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