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농실현 농촌경제’라는 군정목표 아래 거창만의 특화된 농업정책의 결과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정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다짐

구인모 거창군수는 10일 농가소득 및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당초 농협중앙회 창립 제48주년을 기념해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됨에 따라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지부장 최병철)이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전수했다.

구 군수의 이번 수상은 ‘부농실현 농촌경제’라는 군정목표 아래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거창만의 특화된 정책으로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농촌 조성을 위해 노력해온 것에 대한 결과이다.

또한, 지난 2018년 7월 취임 후 거창만의 경쟁력 있는 농촌브랜드 강화를 위해 전국 최상위 축산 브랜드를 구축하여 ‘애우 품질 3년 연속 전국 1위’,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에서 11년 연속 우수 선정, ‘친환경 축산물 생산 경상남도 1위’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 사과는 5대 주산지, 오미자는 2대 주산지, 딸기는 9대 주산지로 거창군의 이름을 전국에 올렸다.

특히, 지난달 25일에는 거창사과 소득을 현재 2배인 2천억 원까지 높이기 위한 농정혁신 제1호를 발표해 거창군을 전국 최상의 사과 고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거창사과 50% 공동선별 공동계산이라는 통합 마케팅으로 사과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선진 유통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제초제‧생장조정제‧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3무(無)농업을 역점 추진하여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동급식 지자체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덧붙여, 경상남도 최초로 농업인월급제를 시범 시행해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했으며, 동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신설, 농업인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그밖에도 지난해에는 거창군 북상면 빙기실마을이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농업분야 공모사업에 응모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거창사과 융복합지구 조성사업 등 26개 사업 3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농업강군 거창’을 만드는 기반을 만들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농협중앙회가 거창군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농업정책을 높이 평가해 준 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