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과학 접목한 생활과학교실 운영으로 실크산업의 저변 확대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생활과학교실 시범센터를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실생활에서 과학기술 체험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과학의 이해와 창의력 증진을 돕고 지역․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시범운영기간 동안 한국실크연구원은 진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크와 과학을 접목한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규 강사를 양성하여 저소득층과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신규 강사 양성을 위해 참여 희망자 20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실크연구원 홈페이지(www.ksr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강사 선정에 있어 경남 거주 경력단절 여성, 해외 이주민 주부, 취업 준비생 및 시니어 강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인원은 일정기간 교육을 거친 후 생활과학교실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과학지역아동센터·초등학교·작은도서관 등에 한국실크연구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실험·체험·탐구 중심의 실크·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실크·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항공우주도시 진주의 밑거름이 될 가야별 연구소 및 동남권과학창의재단센터(울산대학교) ‘온가족이 함께하는 별헤는 밤’과 생활과학교실을 연계하여 천문지도사 양성 및 천문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실크연구원 관계자는 “실크와 접목한 생활과학교실 시범운영으로 지역주력산업인 실크산업의 저변확대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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