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노후주택 신축으로 오랜 숙원사업 해결

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가정 집 지어주기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신축,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자는 홀로 사는 기초수급자(63년생, 남)로 수년 전 뇌암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있으며, 정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이 많고, 부모님이 거주하며 살던 노후 슬레이트 가옥은 퇴락하고 기울어져 가는 매우 위험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번 사업은 5년 전부터 추진해 도움을 주려고 하였으나 성과를 내지 못하다가 마을이장, 신재화 의원, 주민, 관내 기업체 등이 참여해 노력하였고, 행정에서 적극 추진한 결과 큰 성과를 내 이번에 준공을 하게 되었다.

거창군의 보조사업인 아림1004, 농촌집고쳐주기, 설계비 지원, 사례 관리비 등을 신청해 보조금을 받았으며, 모금활동을 추진해 거창군 공무원노조, 주상면 석재기업(4개소), 중앙라이온스클럽, 주민 등이 참여를 했다.

아울러, 거창4개로타리클럽 단체인 거창, 새거창, 중앙, 아림로타리 클럽에서 회원들의 건축에 대한 노력 봉사와 좋은 이웃들의 도배, 장판, 가전 등 봉사로 마무리하게 됐다.

김득환 주상면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적극 참여해주었다. 어려운 가정에 대한 신축사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훈훈한 농촌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전하는 모델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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