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스마트관광 비즈니스 육성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시청 시민갈등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원 스마트관광 비즈니스 육성방안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기술(ICT)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관광이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의 스마트관광 경쟁력을 진단하여 창원형 스마트관광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은자 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을 수행한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는 정부 및 타 지자체의 스마트관광 추진 현황, 창원시 스마트관광 조성 환경 및 수요분석 결과 등을 보고했다.

또 ‘창원시 스마트관광 육성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관광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 강화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 △스마트 서비스 강화 △스마트 경험 강화 △스마트관광 혁신센터(가칭)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향후 스마트관광 관련 국비 공모사업 응모 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과 ICT의 융복합으로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과 맞춤형 편의를 제공하는 ‘창원형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 친절한 창원氏’ 구축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급격히 뒤바뀐 관광 환경에 대응하는 ‘창원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으로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 등 장기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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