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방지 동참, 확산 추세 따라 재개장 시기 조정

함양군은 지난 4월 10일부터 재개장한‘함양산청축협 가축 경매시장’을 14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4월9일까지 가축경매시장을 휴장한바 있으나 다시 코로나가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어 내려진 조치다.

함양 가축시장은 함양읍 두산길 23에 위치해 함양산청축협에서 운영하는 소 경매시장으로서 매월 2회 개장하였으나, 이번조치로 임시 휴장에 들어가 코로나 19 확산 추세에 따라 재개장 시기는 별도 조정할 계획이다.

휴장된 가축시장은 가축시장 전역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을 금지하는 등 경매장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개장된 가축시장이 휴장기간 경직된 축산농가의 사육계획, 경제상황 등이 다소 해소되는 듯 하였으나 다시 휴장하게 되어 안타깝다”며 “코로나 19가 안정 되는대로 최대한 빨리 시장을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 가축경매시장은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송아지, 셋째주 금요일에는 큰소를 거래하여 월 200두 정도가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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