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2020년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를 비대면 개최하고 우수 발표자에 대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합 발표형식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다양한 동영상으로 제작해 발표하고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서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소방서, 구청, 읍면동, 시설공단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12팀 15명(팀 3, 개인 9)이 각자 현장에서 겪은 민원응대 체험사례와 평소 지니고 있던 나만의 친절메뉴얼을 상황극이나 시민과의 공감사연 발표 등 다양한 연출방식으로 마음껏 표현하였다.

서면심사 결과 ▲‘이겨놓고 시작하는 친절게임 메뉴얼-초보자용’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지영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2020 BEST친절공무원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수(창원소방서 신월119안전센터 이수현, 박주희 소방사, 마산소방서 소방행정과 김선우 소방교) ▲장려(창원시설공단 최은주, 석병목 대리, 진해구 민원지적과 김지연 주무관, 마산합포구 민원지적과 김예진, 이보람 주무관이 수상했다.

우수발표 동영상은 내부업무 공유방을 통하여 전직원이 친절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람조치 하였으며 민원응대 시 전직원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진 제1부시장은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과정 또한 친절한 공무원이 되어가는 과정”이라며 “작은 친절도 시민에게는 큰 효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