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봉사로 주거환경 개선

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수용)은 8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이남이)과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2020년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후원을 통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봉사활동으로 완공했다.

이번 지붕개량 지원 대상자는 마리면에서 홀로 사는 저소득 가구이며, 창고 및 화장실로 사용하는 아래채의 슬레이트 지붕이 낡아 석면가루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었으나 지붕 교체 수리비 부담능력이 없는 형편이었다.

이에, 유해물질인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수혜 대상자는 “노후된 지붕을 개량하기에 비용부담이 많았는데 마리면사무소와 복지협의회에서 신경 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수용 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봉사하여 마리면 저소득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주시는 좋은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봉사단체와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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