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배틀그라운드·카트라이더 총 3기 운영… 21일까지 모집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이달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개최한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늘어나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는 창원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은 창원과학체험관에서 한 기수당 하루 2시간 4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기수별 20명씩 총 60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 오후 10명씩 나눠 진행한다.

전직 프로게이머 등 e스포츠 업계 종사자를 초빙해 △경기 실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전문 트레이닝 △조작 능력 향상 팁 △개인별 약점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일정이 마무리되는 12월에는 게임 중독 방지 교육에 이어 수료생 간 이벤트 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창원시e스포츠협회(☎ 266-1189)로 하면 된다.

황규종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으로 지역 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은 물론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