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신규사업 등 462개 시책추진으로 역점사업 완성에 주력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힘찬도약, 밀양! 르네상스시대를 열다’라는 기치 아래 민선7기 시정목표 완성을 위해 주력해 나갈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국별 주요사업 성과를 분석·점검한다. 주요사업의 조속한 완성과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실천 계획을 재정비하고 2021년도 신규사업과 주요 핵심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 극복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는 2021년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 한국판 뉴딜, 포스트코로나, 후반기 시정방향 등을 반영한 75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462개의 다양한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밀양르네상스 시대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 동안 시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경제·농업·관광 등 각 분야 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나노국가산업단지 부지 조성 및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고, 나노기업·연구기관 입주로 나노융합센터를 활성화하고, 지난 19일에는 삼양식품(주) 착공식을 가져 나노국가산업단지 조성에 활력을 더했다.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동시 개관하고, 밀양르네상스를 이끌 밀양관광휴양단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삼문동도시재생사업 선정으로 5개동 중 4개동이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에 선정돼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경쟁력 있는 도시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선제적 대응해 농산물꾸러미 택배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밀양물산 설립, 농촌협약 시범사업,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 가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밀양시는 내년을 “밀양 르네상스시대” 완성의 해로 정하고 민선7기 후반기 시정 3대 목표인 ‘기업 퍼스트 나노도시, 스마트 6차 농업수도, 청정 영남알프스 관광매력 도시’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사회변화에 대응한 시스템 마련과 정부와 도의 정책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나간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밀양을 열어가기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해 주기 바란다. 정부와 경남도의 정책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신규·핵심 사업 발굴과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확보 등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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