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는 22일 오전 9시부터 초전동 소재 연 뿌리 재배 농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비상근무자 단체별 릴레이 응원, 소외계층을 위한 밑반찬 및 식료품 꾸러미 나눔, 시 청사 발열 체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연 뿌리 다듬기에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다.

매년 봄·가을 봉사단체협의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농촌 일손 돕기는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자원봉사자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방만혁 회장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농가에 도움이 되어 보람찬 하루였고 하면 할수록 더 큰 힘을 얻는 것이 자원봉사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역사회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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