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면장 김훈)에서는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지난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사업으로 “찾아가는 복지천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사업을 통해 독거어르신 및 독거심한장애인 622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 등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있어 기대효과가 크다.

희망일자리사업으로 채용된 조사원 2명은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적합한 복지 욕구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고자 노력중이다. 조사원들은 관내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항, 건강상태, 주거상태, 사회관계, 이용서비스 등 전반적인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사등면 맞춤형복지담당으로 연계해 복지서비스 신청을 대행하기도 한다.

전수조사 대상인 독거어르신 한 분은 “자녀도 돌보지 않는 각박한 세상에 이렇게 찾아와서 안부도 물어주고 하니 너무 고맙다.”며 조사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사등면에서는 11월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희망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중장년1인가구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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