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꾸러미 제작, 어려운 이웃에 방문·전달

진주시 명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화)는 지난 23일 꿈을 담은 『명석드림(Dream)』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아동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와 한부모 가족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내어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마스크, 과일, 야채 등 11종의 『명석드림(Dream)』 농산물 꾸러미를 손수 포장하여 수혜자 가정에 직접 방문·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형편이 더 어려워졌다”며, “날씨가 추워지니 마음까지 움츠러들었는데 꿈을 담은 선물을 받으니 자녀들을 위해 다시 일어설 힘이 생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상화 위원장은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출생률이 가장 낮으며 특히 면지역은 아동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다자녀가구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명석드림(Dream) 특화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우리 명석면에서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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