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요양원 종사자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500명 이상 무

거창군은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500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수검사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실시했으며,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 인력을 활용해 코로나19 검체 채취 후 보건소로 인계했으며, 요양원 종사자는 보건소에서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을 현장 파견해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수탁 의료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에 따른 선제 조치로, 특히 이용자가 고령 및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감염 시 위험도가 매우 높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요양원에 근무하는 김 모 씨는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항상 마음속으로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음성결과를 받아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다각도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군민여러분들께서도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940-83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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